명목화폐(이하 FIAT)는 특정 단체, 국가의 권력/무력으로 운용되는 화폐를 가리킨다.

따라서, 해당 단체의 권력/무력이 이를 지켜주지 못하면 사실상 종이쪼가리와 다름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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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AT의 발권주체(중앙은행 aka. 정부기관)는 마음대로 화폐를 늘리거나 축소할 **[무소불위]**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, 이를 조절하여 경기를 [살리거나] 혹은 [죽인다]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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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의 근본은

[수요/공급]이 아니라 FIAT 발권자가 조절하는 [통화량]이며,

엄밀히 따지면, 우리는 **[계획경제]**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.

[계획경제]하에서, 통화량 완화를 통한 실물경기부양 과정은 다음과 같다.

▶ 통화량 완화 → 자산 붐 → 1차 소비↑ → 공급↑(GDP↑) → 일자리 (임금)↑ → 2차 소비↑

☞ 경제호황

모두가 [행복한] 시나리오처럼 보인다.